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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케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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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만화 도쿄 리벤저스의 등장인물.우리의 전부를 너에게 맡길게.
시대를 만들어라, 마이키.
도쿄 만지회의 창설 멤버이자 1번대 대장. 이후 1번대 대장이 되는 하나가키 타케미치의 전임이다.
2. 작중 행적[편집]
배가 고프면 지나가는 사람을 때리고 잠이 오면 자동차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붙이고 다녔다는[3] 언급을 봐서는 정상인은 아니지만 동료를 아끼는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단단하다.
원래라면 중학교 2학년으로 진급해야 했으나 성적 미달로 유급되는 바람에 1학년으로 배정되어 5:5 가르마 헤어에 뱅글이 안경을 끼고 책을 잔뜩 쌓아두고 공부하다가 유급한 녀석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반에 찾아온 문제아 마츠노 치후유를 처음 만난다. 처음에는 치후유를 귀찮은 녀석으로 여겼으나(치비리베 22화), 소년원에 있던 카즈토라에게 쓰던 편지에서 카즈토라(一虎)의 호랑이 호(虎)를 엉터리로 쓴 자신에게 제대로 된 한자를 가르쳐 주는 모습을 보고는 호감을 가지게 된다.
이후 치후유가 양아치들에게 린치당하는 것을 발견하고, 편지를 무사히 보낸 답례라며 그들을 단숨에 제압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자신이 도쿄 만지회 1번대 대장임을 밝히고, 치후유에게 한 번 더 손을 댔다가는 팀을 통째로 날려버릴 것임을 경고하며 치후유와 가까운 사이가 된다. 치후유의 회상에 따르면 그가 처음으로 존댓말을 쓴 사람도, 처음으로 멋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도, 처음으로 따르겠다고 생각했던 사람도 전부 바지 케이스케였다고. 이후 그의 집을 따라가 컵라면을 반씩 나눠먹는 등 추억을 쌓는다.
이후 타케미치가 개입하여 바뀐 미래에서도[4] 바지는 카즈토라에게 찔리나, 칼날이 살짝 스친 것뿐이라며 멀쩡히 일어나 키사키의 주변에 있던 50명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키사키의 목에 쇠파이프를 들이댄다. 그러나 그는 사실 칼날에 스친 것이 아니라 제대로 찔렸고, 때문에 키사키를 완전히 제거하기 직전에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만다.
분노한 마이키가 카즈토라를 폭행하고 있을 때 간신히 일어난 바지는 마이키에게 자신을 위하여 화내 줘서 고맙다고 발언, 그리고 본인은 카즈토라에게 죽지 않는다며 할복한다. 그리고 마이키에게 본인은 카즈토라에 의하여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자결하는 것이니 부디 카즈토라를 용서해 달라고 한다. 또 3번대 대장은 파 이외에는 있을 수 없다며, 도쿄 만지회 창설 멤버들은 나의 보물이라고 이야기하고, 타케미치에게 마이키와 도만을 부탁한다는 유언을, 치후유에게는 고맙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하게 된다.
3. 기타[편집]
- 처음이자 마지막인 인기투표에서 5480표로 3위를 했다.
- 무섭게 생긴 인상과는 달리 동물을 매우 좋아한다. 취미로는 동물 사전을 읽는데다 방에는 고양이 용품이 있으며, 고양이가 창문을 통해 본인의 방으로 들어오라는 마음으로 창문을 늘 활짝 열어둔다고. 외전에서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치후유의 고양이가 창문을 통해 바지의 집으로 들어오자 사료를 주고 쓰다듬으며 맞이했고, 페케J라는 이름까지 붙여 불러줬다. 치후유도 고양이가 본인이 붙인 엑스칼리버라는 이름보다 바지가 붙인 페케J라는 이름으로 불러야 반응하는 것을 보고 결국에는 이름을 바꿔 부르게 된다.
- 어떤 의미에서 보면 도쿄 만지회의 실질적 창설자라고 할 수 있는 인물. 카즈토라와 블랙 드래곤의 다툼이 도만 결성의 원인이 된 것은 맞지만, 그 사실을 바지가 마이키에게 전하지 않았다면 현재의 도만은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카즈토라의 성격상 자신과 블랙 드래곤 사이에서 발생한 충돌을 그 누구에게도 언급하지 않고, 비밀로 남겨둘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기 때문. 더군다나 마이키에게 이야기를 전한 것뿐만 아니라, 도만 설립 제의를 한 사람도 바지였다. 이에 나머지 멤버들(마이키, 드라켄, 파칭, 미츠야)이 흔쾌히 환영하고 카즈토라가 얼떨결에 찬성하자 결성된 것.
- 공식 멍청이인 파칭보다 머리가 나쁜 것이 부각되는 편인데, 과거 중학교 2학년임에도 절친 하네미야 카즈토라의 이름에 들어가는 호랑이 호(虎) 자를 쓸 줄 몰랐다. 이외에도 성적 미달로 인하여 유급하게 된 것을 보면 대충 머리가 얼마나 나쁜 편인지 짐작할 수 있다. 소년원에 송치되어 있었는데도 유급을 면한 카즈토라와 대조되는 부분.
- 대조적으로 상황과 분위기를 파악하고 실행에 옮기는 능력은 매우 뛰어난데, 키사키의 정체를 유일하게 파악한 후 몰아내기 위해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겼고, 카즈토라가 신이치로를 살해하자 마이키가 폭주할 것을 염려해 카즈토라를 변호해 주었다. 또 급박한 전투 도중 갑작스레 카즈토라의 흉기에 찔렸음에도 일단은 태연한 척 나머지 싸움에 돌입했고, 입에서 피를 토할 정도로 상처가 번진 뒤에는 자신이 이대로 죽는다면 마이키에게 카즈토라가 살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할복자살로 희생하는 것을 택했다.
- 바지-마이키-산즈가 소꿉친구라는 설정이 작중 후반부에 급조되었다. 이때 어린 시절 마이키가 산즈가 마이키의 비행기 모형을 망가뜨린 것으로 오해하고 산즈의 입 양쪽 끝을 찢는 장면과 쓰러진 바지가 그 장면을 지켜보며 그만하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로 인해 바지는 마이키가 장난감을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친구의 입을 찢는 것을 직관하고서도 마이키의 친형을 살해한 카즈토라를 내치지 않은 깡으로 재평가받게 되었다.
- 타케미치와 마이키가 함께 대과거로 돌아가 아무도 죽지 않는 미래를 만든 뒤에는 수의대생이 되었다.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예비번호 앞부터 싹 오토바이로 밀었다’. ‘수험장에 들어오는 수험생들을 하나씩 패서 정원미달을 만들었다’, ‘동물 전형으로 들어갔으면 인정한다’. 다만 어머니가 자신의 유급으로 우는 것을 본 뒤로부터 수업이 끝나고 반이 텅 빌 때까지 공부하던 장면, 급박한 전투 속에서도 빠른 판단력과 실행력을 발휘하던 장면 등을 보면 끈기와 센스는 있지만 그동안은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절친의 이름에도 들어가는, 그것도 고작 6획짜리 한자를 쓰지 못하던 장면의 임팩트 때문인지 팬들은 끊임없이 입시 비리를 주장하는 중.
- 스핀오프에서 이 미래 수의대생의 성적이 공개됐다. 수학 0점, 국어 30점, 영어 9점, 사회 12점, 과학 3점으로 전 과목 낙제. 안경잡이 시절을 거치고서 이 성적을 받았다는 것은 충격을 넘어 경이로운 수준. 이후 재시험에서도 합격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여름방학에 보충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바지는 치후유에게 과외를 부탁하고, 며칠 동안 함께 밤을 새 수학 32점, 국어 불명(합격점 이상), 영어 45점, 사회 50점, 과학 41점을 받아 보충 수업을 면할 수 있었다. 기초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여름방학에 놀겠다는[5] 의지만으로 전 과목을 30점 이상 올린 것. 수험 생활 때도 마찬가지로 우직하게 노력한 모양이다.
- 초기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머리를 염색하지 않고 쭉 기르고 있다. 때문에 금발 머리의 캐릭터들이 많은 도쿄 리벤저스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꽤나 눈에 띄는 편. 270화에서는 아랫부분만 금발로 부분 염색한 모습이 나온다.
- 싸울 때 머리를 꼭 묶는 편이다. 따라서 항쟁이 있는 날이면 머리끈을 항시 챙긴다.
- 마이키와 어렸을 때부터 함께 가라테를 배웠는데, 꾸준히 수련했는지 팬북에서 공개한 바지의 방 구조를 보면 옷장에 도복과 가라테 검은띠가 걸려 있다.
- 한국 팬덤 사이에서는 이름이 이름인지라 밈으로 바지(Not pants)라 불린다(...). 심지어 애니플러스 공식 채널에서도 사용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14:22:17에 나무위키 바지 케이스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스핀오프 <바지 케이스케로부터의 편지>에서 외형과 이름이 공식적으로 나왔다. 이름은 바지 료코.[2] 일본어 약칭으로 火サス. 일본의 서스펜스 드라마 방송이다. 바지가 존경하는 사람/동경의 선배도 이 방송에 나온다.[3] 카즈토라를 동료로 맞은 뒤에도 차에 불을 지르며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4] 원래의 미래에서는 발할라와의 싸움 때 키사키를 제거하기 위해 도만을 탈퇴하고, 발할라에 참여하여 그를 제거할 기회를 엿보던 도중 카즈토라에게 찔려 사망하여 마이키가 카즈토라를 죽이고 도만을 타락시키는 원인을 제공하였다.[5] 여름방학에 보충 수업을 받아 무사시에서 열리는 축제와 쇼난 여행을 가지 못할 것을 걱정했다.